2024년 10월에 가족들과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7살 둘째와 함께 4인가족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사카에서 4인가족 경비가 얼마가 들었는지 총 정리 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목별 비용 정리
첫째, 티웨이 항공 비행기 예약
저희 가족은 대구에서 오사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여 예약을 했는데요. 시기에 따라서 비행기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났었습니다. 평일 저렴한 가격은 25만원에서 주말 성수기 가격은 5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학기중에 10월말 평일에 갔다왔기 때문에 인당 25만원으로 약 100만원에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사전 예약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입장권과 함께 익스프레스 4 이용권을 구매 했는데요. 4가지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리오 월드를 낮에 가기 위해서 표가 오픈될 때 오픈런 수준으로 예약하였습니다. 평일 기준 덜 붐비는 저렴한 시기였음에도 겨우 오후 3시에 마리오 월드에 들어갈 수 있는 표를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인당 입장권 + 익스프레스4 두개를 결제해서 27만원으로 총 108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셋째, 트래블월렛 사전 충전 비용
과거에는 트래블월렛이 없어서 미리 사용할 엔화를 은행에서 환전해서 갔었는데요. 요즘에는 편하게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갔다가 부족하면 소액이라도 그때 그때 즉시 충전해서 사용 할 수 있어서 평했습니다. 처음에는 70만원 충전해서 갔었습니다. 지하철, 식비, 돈키호테에서 선물 구매 등 이리저리 쓰다보니 금방 사라져서 30만원 정도 추가 입금하여 총 100만원 정도 현금을 사용하였습니다.
넷째, 호텔 예약
호텔은 부킹닷컴이나 다른 예약 앱으로 찾아보다가 결국에는 구글 지도에서 직접 필요한 위치에 있는 숙소들을 하나씩 누르다 보니 자체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한 호텔이 있어서 예약하였습니다. 자체 홈페이지가 어떤 예약 사이트 보다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곳에서 3박을 예약했었는데 일본답게 아주 작은 방이었지만 메가 돈키호테 앞 위치도 좋고 뷰도 좋고 욕조도 있는데 하루에 8만원 수준으로 4인가족 3박 24만원으로 아주 가성비 있게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경비 총 정리 및 참고 사항
결론적으로 비용을 총 정리 해 보면 비행기 100만, 유니버셜 스튜디오, 108만, 현금 100만, 호텔 24만으로 약 332만원 정도의 경비가 들었습니다. 4인 가족 해외 여행으로 적절한 비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에서 가까운 어느 곳이라도 4인 가족이 해외 여행을 갈때에는 300~4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도 추가 비용이 들어 간 것은 4인 가족 전자 여권을 새로 만들어서 사진 찍고 여권을 만드는데 20만원 이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이들 처음 해외 여행이라 여행가방을 사주고 이런 저런 준비를 하는데도 돈이 들었습니다. 이런 비용들은 각자 차이가 있지만 다들 아시는 내용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오사카 여행을 할 때 예약 방법, 참고 사항, 오사카 수족관 등 여러가지 팁들을 정리 해 보는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하는데로 본 포스팅에 링크를 같이 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